[5월 17일 프리뷰] 도르트문트 vs 홀슈타인 킬 – 전력 차 뚜렷한 맞대결, 일방적인 흐름 예고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16승 6무 11패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시즌 중반에는 수비 조직력과 중원 장악력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전체적인 경기 리듬을 회복하며

전방 공격진이 안정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여전히 강한 전방 압박과

세트피스에서의 위협, 후반전 막판 집중력이 돋보이며

리그 상위권 수준의 경기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권 확보를 위한 동기부여도 뚜렷해,

이번 홈경기에서는 전력의 우위를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홀슈타인

홀슈타인 킬은 6승 7무 20패라는 성적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며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의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경쟁력 부족이 시즌 내내 드러났다.

수비 집중력 결여, 중원 압박 실패, 체력 관리 부재 등이 겹치며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 자체가 불안정했고,

특히 원정에서는 수비 라인이 쉽게 붕괴되며

경기 대부분을 수세적인 흐름 속에서 운영해야만 했다.

강팀을 상대로는 실점을 막기 어려운 구조였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반전의 힘도 부족했다.

양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지만,

전력 차는 매우 뚜렷하고 전술적 조직력의 완성도 면에서도

현격한 격차가 존재한다.

도르트문트는 유럽 대항전 진출이라는 확실한 목표 아래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으며,

홈에서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득점력을 앞세워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