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슬레틱스의 맞대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건 웹(4승 3패 2.6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웹은 투구 내용에 비해 운이 따라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QS+를 기대하는 것은 전혀 큰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애슬레틱스: JP 시어스(4승 2패 2.80)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시어스는 현재 팀 내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를 높여주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선발: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불펜진

샌프란시스코: 조던 힉스는 2이닝 5실점으로 조기에 침몰하였고, 

직후 등판한 헤이든 버드송이 3실점을 한 것이 나중의 전개를 생각하면 매우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후반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였지만, 워커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애슬레틱스: 비도는 1.2이닝 6실점으로 KO당하였고, 

허리가 약한 애슬레틱스에게 선발의 조기 등판은 빠른 백기 그 자체였습니다. 

이후 6.1이닝 동안 무려 13실점을 하였고, 그나마 미치 스펜스의 3이닝 1실점 정도가 위안이었습니다.

불펜: 샌프란시스코 우위

타격

샌프란시스코: 톰슨과 애리조나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이정후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홈 경기에서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11개의 잔루가 말해주듯 집중력 문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타격은 다시금 KBO 시절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슬레틱스: 사우어 상대로 슈네만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차전의 호조 이후 페이스가 가라앉아버렸고, 특히 득점권에서 급격하게 식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윌슨과 소더스트롬이 부진하면 이 팀의 타선은 현재 답이 없습니다.

타격: 샌프란시스코의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과 시어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이번 경기는 후반이 중요한데, 최근 애슬레틱스는 접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후

반에 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