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투수 김도현(2승 2패 2.74)은 이번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 승리를 거둔 김도현은 투구 내용이 왜 3선발임을 증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경기는 4일 휴식 후의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낮 경기에서의 강점이 있는 투수인 만큼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두산의 선발 투수 최원준(4패 4.15)은 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3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최원준은 현재 불안한 투구를 보이고 있습니다. 

패턴상 이번 경기는 부진한 타이밍으로, KIA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을 경함한 기록도 확인 됩니다.

선발 투수 부분에서는 KIA가 미세한 우위

KIA의 불펜진은 더블 헤더 동안 오랜만에 제 몫을 다했습니다. 

선발 투수가 6이닝을 소화해준 덕분에 불펜 투수들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조상우와 정해영 없이 이번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점은 우려 요소입니다.

두산의 불펜진은 1차전에서 팽팽한 경기를 망쳤고, 

2차전에서는 홍민규 이후 패전조 투수들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접전 상황에서 신뢰를 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불펜 부분에서는 양 팀이 막상막하의 대결

KIA는 1차전에서 5점, 2차전에서 4점을 기록,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는 최형우가 포문을 열었고, 김규성의 두뇌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2차전에서는 최원준의 홈런이 큰 역할을 했으며, 타선이 오랜만에 잘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두산은 1차전에서 네일에게 막혔고, 

2차전에서는 양현종에게 홈런 1발로 1점에 그쳐 반등세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타격 부분에서는 KIA가 미세한 우위

전날 KIA는 모든 면에서 두산보다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력의 안점감을 회복한 듯합니다.

김도현의 4일 휴식 후 등판이 불안 요소이긴 하지만, 

KIA 상대의 최원준은 낮 경기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투수입니다. 

물론 KIA 불펜도 변수이지만 두산도 마찬가지입니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