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4승 1패 2.58)은 이번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해 팀의 연승 실패. 

이번 시즌 SSG를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으나, 

낮 경기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SSG의 선발 투수 문승원(2승 2패 3.38)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3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부활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화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지만 낮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입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한화가 우위

한화의 불펜진은 1차전에서 김서현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와이스 이후 4명의 투수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자들의 부진이 큰 문제로 작용했습니다. 

이태양의 복귀는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가 생겼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SSG의 불펜은 1차전에서 김광현 이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화이트 이후 2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경기에서 겹치기로 나온 투수가 없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나 조병현이 문현빈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불펜에서는 한화가 미세한 우위

한화의 타격은 1차전에서 김광현 상대로 1점, 

2차전에서는 화이트와 조병현 상대로 문현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 

최근 한화의 타격은 좋지 않을 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12연승 기간에 보여준 타격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SSG는 1차전에서 폰세의 역대급 투구에 막혀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최지훈의 홈에서의 출루는 3루 코치의 판단 미스가 컸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와이스를 공략하며 5점을 올린 점이 긍정적입니다. 

홈런 없이 승리한 것은 매우 귀중한 성과입니다. 

타격에서는 SSG가 미세한 우위

전날 경기가 1승 1패로 마무리되었지만 한화의 타격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문승원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물론 류현진의 투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가 있으므로 이번 경기는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의 안정감에서는 한화가 약간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에서 앞선 한화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