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키움 – 케니 로젠버그 (3승 4패, ERA 3.95)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 부진. 특히 LG전(5이닝 4실점), 시즌 초 삼성전(3이닝 8실점)에서 크게 무너지는 등 최근 투구 내용이 불안하다.

• 삼성 – 원태인 (3승 2패, ERA 2.81)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 허용하며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으나, 고척돔에서의 투구 경험과 안정감은 여전히 강점이다.

▶ 선발 투수 우위: 삼성 우세

불펜 비교

• 키움
  조영건이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펼쳤으나, 이어 나온 불펜이 3이닝 5실점으로 붕괴. 접전 상황에서 불펜의 불안정성이 뚜렷하다.

• 삼성
  이승현 헤드샷 퇴장, 양창섭 피홈런 이후 위협구 등으로 혼란스러운 운영. 이후 나온 불펜이 3.1이닝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전체적으로 믿음이 부족한 상황.

▶ 불펜진 우위: 삼성 미세 우위

타격 비교

• 키움
  라일리 톰슨 상대 9이닝 1안타 무득점. 9회초 안타가 아니었다면 노히트 노런을 당할 뻔한 심각한 부진. 홈 반등이 절실하다.

• 삼성
  데이비슨의 활약 외엔 답답한 흐름. 찬스 살리지 못했고, 원정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지찬의 회복 여부가 타선 활력의 열쇠가 될 전망.

▶ 타격 우위: 막상막하

종합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타격 기복이 심하나, 고척돔이라는 구장이 원태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로젠버그의 최근 부진과 삼성 타자들이 이미 상대 경험이 있다는 점도 삼성에게 긍정적이다.

불펜이 모두 불안한 상황이지만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