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21일 KBO : 두산 vs SSG – 불펜 총력전 두산, 안정감의 SSG를 넘을 수 있을까

● 두산 – 오프너 전략과 불펜 총력전의 불안

두산은 최민석을 오프너로 기용하며 초반 흐름을 흔들 전략입니다. 

하지만 최근 선발 이력 및 피칭 데이터가 전무해 실질적으로 불펜 총력전이 불가피합니다.

불펜진은 시즌 ERA 4.24, 최근 5경기에서 평균 4.7실점, 3패를 기록 중입니다. 

셋업진과 마무리 모두 WHIP 1.2~1.4대로 주자 관리 능력이 불안정하고, 이닝마다의 투수 교체와 장타 허용 위험이 공존합니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출루율과 중심타선의 OPS는 강점이지만, 

하위 타순의 생산성 저하와 득점권 집중력의 기복이 약점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10안타 3득점, 후반 이닝 무득점이 이어지는 흐름이 노출됐습니다.

불펜 조기 소모 시 후반 대량 실점 리스크가 상당히 높습니다.

● SSG – 앤더슨의 압도적 선발력과 안정된 불펜 구성

SSG는 에이스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우며 확실한 안정감을 기대합니다.

9경기 ERA 2.32, WHIP 0.97, WAR 1.73, 이닝당 삼진 능력(77K), 피안타율 0.210, 볼넷 억제력까지 모두 리그 정상급입니다.

다양한 구종(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LOB%가 높아 주자 상황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합니다. 단점은 6이닝 이후 구위 저하와 피OPS 상승이 있어 불펜 도움은 필수입니다.

불펜은 시즌 팀 ERA 3.60, 연투 부담이 적고 7~9이닝 실점 억제력이 뛰어난 구성입니다.

타선은 리그 중하위권이지만, 중심타선의 한 방과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5득점 이상, 좌우 밸런스와 득점권 집중력 회복세가 감지됩니다.

● 결론 – 정통 로테이션과 불펜의 짜임새가 경기를 좌우

• 두산은 초반 오프너 전략과 상위 타선 연결력으로 승부를 걸 수 있지만,
  불펜의 조기 소진과 주자 관리 불안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 SSG는 앤더슨의 리그 정상급 피칭, 불펜 안정감, 후반 타선 집중력을 바탕으로 중후반까지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배당 리스크는 두산 쪽에 숨어 있으며, SSG가 전반과 전체 모두에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한 흐름입니다.

• 언더 베팅도 경기 흐름상 고려할 만한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