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21일 KBO : 롯데 vs LG – 불안한 나균안 vs 믿음직한 임찬규, 흐름의 균형은?

● 롯데 – 나균안의 피칭 패턴과 후반 불안이 핵심 변수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 등판하지만, 시즌 내내 볼넷과 피장타, 이닝 소화력에서 약점을 노출해 왔습니다.

포크볼 의존도가 높은 투구 패턴은 2이닝 이후 피OPS 급등으로 이어지며, 

최근 경기도 5이닝 이상을 버티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좌타자 상대로 약점이 뚜렷하고, 주자 누적 시 집중타 허용 빈도가 높아 3~4실점 이상의 리스크가 상존합니다.

불펜진도 3~4점대 ERA 자원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연투 피로 누적과 중반 이후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큽니다.

공격에서는 상위 타선의 장타력과 집중력은 인상적이나, 하위 타순의 침묵과 득점 루트 단절 현상이 여전합니다. 

특히 중반 이후 득점권 집중력 저하가 오늘도 승부처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 LG – 임찬규의 안정감과 끈질긴 타선의 힘

LG 선발 임찬규는 올 시즌 리그 최상위급 안정감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투수입니다. 

포심-커브-체인지업 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리고, 좌우 가리지 않고 실점 편차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 중입니다.

불펜진 역시 이닝 분산 능력과 실점 억제력이 뛰어납니다. 셋업부터 마무리까지 철저하게 구성된 불펜 라인업은 경기 후반 안정감을 배가시킵니다.

타선은 상하위 타순 고른 생산성을 기반으로 평균 5.8득점, 최근 4경기 연속 6득점 이상을 올리고 있으며, 

하위 타순에서도 멀티히트와 클러치 타점이 빈번히 터지고 있습니다.

● 결론 – 모든 면에서 LG가 한 수 위

• 양 팀 모두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존재하지만,
  롯데는 선발의 볼넷-장타 허용과 불펜 불안정성이 결정적 약점입니다.

• LG는 임찬규의 안정된 피칭, 완성도 높은 불펜 운영, 끈질긴 타선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중후반 주도권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배당 흐름 역시 LG 선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핸디캡 기준과 오버/언더 시장에서도 LG 쪽으로 효율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선발-불펜-타선 모든 부문에서 LG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흐름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