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것이 진정한 51득점" 허웅, 김선형 넘고 국내 선수 '역대급'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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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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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KBL) 역사에 길이 남을 '허웅 타임'이 터졌습니다.
KBL은 지난 2일 서울 SK전에서 한 경기 51득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허웅(33·부산 KCC) 선수에게 기념상을 수여하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허웅 선수가 그야말로 신들린 득점력을 선보이며 농구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허웅 선수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포함해 51점을 몰아쳤습니다.
기록의 면면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 전반전의 지배자
1쿼터에만 3점슛 6개(20점), 전반전에만 무려 34점을 쏟아부었습니다.
- 고감도 야투율
3점슛 23개를 던져 14개를 림에 꽂았습니다. (성공률 약 61%)
- 역대급 순위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 3점슛 성공 개수 역대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입니다.
기록상 허웅 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올린 선수는 우지원(70점), 문경은(66점) 전 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록들은 2004년 당시 '득점왕 몰아주기' 논란 속에 나온 기록들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곤 합니다.
정상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 국내 선수가 50점을 넘긴 것은 KBL 역사상 허웅이 최초입니다.
2019년 김선형 선수가 세웠던 49점의 벽을 6년 만에 허물었습니다.
이상민 감독은 "상대 팀에 결례가 될까 봐 끝까지 안 뛰게 하려 했지만,
허웅이 '인생의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며 출전을 간절히 요청했다"며 대기록 탄생의 비화를 전했습니다.
KBL은 허웅 선수의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리기 위해 공식 시상식을 마련했습니다.
일시 : 2026년 2월 14일 (토)
장소 : 부산 사직체육관 (홈 경기)
상대 :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허웅 선수는 경기 후 "동생 허훈을 포함해 축하해준 모든 동료에게 고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14일 홈 팬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허웅 선수에게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