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최다 안타' 손아섭, 한화의 최후통첩과 은퇴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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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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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현재까지 KBO 리그 FA 시장에 단 한 명의 미계약자로 남은 손아섭 선수.
한화 이글스는 최근 손아섭 측의 요구사항을 일부 반영한 '플랜 B(2차 안)'를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 그를 향한 시장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2월임에도 여전히 무소속 상태인 그를 두고, 이제는 '대기록 연장'이냐 '강제 은퇴'냐를 논해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손아섭은 통산 2,618안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레전드입니다.
하지만 작년 성적은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 시즌 111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에 그치며, 지명타자로서의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FA C등급이라 보상 선수는 없지만, 보상금 7억 5,000만 원이 타 구단들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화가 FA 최대어 강백호(4년 최대 100억)를 영입하며 손아섭의 입지는 '백업' 혹은 '대타' 자원으로 좁아졌습니다.
손아섭은 최근 유튜브 채널 '야구기인 임찬규'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야구는 의리가 없다.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잘 보이려 노력했는데 결국 나를 버리더라."
"어린 후배들과의 경쟁이 버겁다고 느껴질 때 깔끔하게 수건을 던지겠다(은퇴하겠다). 하지만 아직은 자신이 있다."
그는 2025시즌의 부진 원인을 파악했고, 현재 새로운 스승과 함께 반등을 준비 중이라며 현역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재 한화가 건넨 카드는 사실상 '최후통첩'에 가깝습니다.
하주석 선수의 사례처럼 1억 내외의 낮은 연봉으로 1년 더 기회를 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타 구단 이적을 돕기 위해 사인 앤 트레이드 시 보상금을 낮춰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걸었지만, 아직 응답하는 팀은 없습니다.
KBO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쓴 선수가 7억 5,000만 원이라는 몸값에 묶여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3,000안타'라는 꿈을 위해 손아섭 선수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한화의 손을 잡을지, 아니면 이대로 유니폼을 벗을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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