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공격력 끝판왕" 강백호 좌익수-문현빈 중견수 뜬다?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84 조회
본문

한화 이글스의 외야가 한층 더 뜨겁고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김경문 감독이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좌백호-중현빈-우페라자’라는 파격적인 공격형 외야 라인업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5일 멜버른 캠프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시즌 도중 원정 경기 등 특정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승부수’를 언급했습니다.
핵심은 강백호의 외야 활용과 문현빈의 중견수 변신입니다.
현재 1루수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강백호가 캠프 막판에는 외야 글러브를 낍니다.
"강백호의 타격 재능을 극대화하면서 팀 수비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김 감독의 생각입니다.
강백호가 좌익수로 나서면 채은성과 페라자가 지명타자와 1루를 오가며 체력을 안배할 수 있고, 타선의 무게감은 리그 최강급으로 올라갑니다.
이번 파격 구상의 중심에는 문현빈이 있습니다.
주로 코너 외야나 내야를 맡았던 문현빈이 중견수까지 소화해 준다면 김경문 감독의 선택지는 대폭 넓어집니다.
문현빈은 "중견수 자리에서도 타구 판단에 자신 있다. 준비는 언제든 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발 빠른 문현빈이 센터 라인을 지키면 수비 범위 확장과 더불어 원정 경기 '초 공격' 상황에서 기동력 있는 야구가 가능해집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런 ‘실험’을 하는 이유는 긴 시즌을 버티기 위한 뎁스의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고정된 주전보다는 상대 투수와 구장 크기(광활한 잠실 vs 좁은 문학 등)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내보내겠다는 계산입니다.
이진영, 오재원, 이원석 등 기존 중견수 자원들과 문현빈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팀 전체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강백호-문현빈-페라자로 이어지는 외야진은 상대 투수들에게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일 것입니다.
'수비가 불안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김경문 감독이 특유의 뚝심으로 어떻게 지워낼지, 시범경기에서 확인해 볼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