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린가드, 네덜란드 어때?" 판 페르시 감독의 깜짝 호출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08 조회
본문

K리그를 들썩이게 했던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33)가 다시 유럽 빅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그것도 맨유 시절 선배였던 ‘네덜란드 전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명문 페예노르트가 전력 보강을 위해 제시 린가드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 '1908.nl'은 5일(한국시간), 판 페르시 감독이 직접 린가드에게 연락해 팀 합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판 페르시가 맨유의 주포로 활약하던 시절, 린가드는 1군 입성을 꿈꾸던 파릇파릇한 유망주였습니다.
현재 페예노르트 사령탑인 판 페르시는 팀의 부진을 타개할 '경험 많은 카드'로
과거 함께 훈련하며 지켜본 린가드의 전술 이해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린가드는 한국 무대를 단순한 '은퇴 전 행보'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실력과 리더십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입증했습니다.
두 시즌 동안 67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2025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FA 신분이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페예노르트 입장에서는 시장 가치 약 34억 원의 베테랑을 공짜로 데려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한국 팬들에게는 엄청난 볼거리가 생깁니다.
이미 페예노르트의 실세로 자리 잡은 황인범과 린가드가 함께 뛰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황인범 역시 과거 잠시 서울에 몸담았던 적이 있어, 두 선수의 '서울 커넥션'이 네덜란드에서 재현될 수 있습니다.
현재 판 페르시 감독의 입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핵심 미드필더 셈 스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은 최근 6경기 1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선두 PSV와는 승점 차가 17점까지 벌어졌고, 아약스 등 추격자들에게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어 린가드 같은 '즉시 전력감'이 절실합니다.
한국에서 축구에 대한 진심을 되찾고 주장 완장까지 찼던 린가드가 이제는 옛 동료의 구원투수로 유럽 복귀를 노립니다.
판 페르시가 손을 내밀고 황인범이 뒤를 받쳐주면서,
린가드의 '라스트 댄스'가 네덜란드에서 다시 한번 화려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