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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찐주전' 노리는 전민재의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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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지난 시즌 가장 기분 좋은 반전은 아마 '전민재'라는 보석의 발견이었을 겁니다.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와 유격수 가뭄에 시달리던 거인 군단의 단비가 되어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롯데 내야진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이적생 신화'를 썼던 전민재(27).

하지만 비시즌 동안 들려온 박찬호(두산) 등 거물급 내야수 영입 루머는 그에게도 피할 수 없는 압박이었습니다.


전민재는 FA 시장 소문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을 믿는 길을 택했습니다.

박찬호 영입설에 대해 "실현됐어도 내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준비했을 것"이라며

"영입이 무산된 지금은 하늘이 다시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이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확실한 자극제가 됐다고 합니다.


지난해 4월, 전민재의 타율은 무려 0.423이었습니다.

비록 사구 부상과 후반기 체력 저하로 부침을 겪었지만, 잠재력만큼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기복 없는 모습으로 세 자릿수 안타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작년엔 내 것만 하기 바빴지만, 이제는 유격수로서 내야 전체를 살피고 동료들을 챙기는 넓은 시야를 갖추겠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롯데는 결국 외부 영입 대신 내부 육성과 전민재의 성장에 기대를 걸기로 했습니다.

전민재는 스스로 "절대 나를 주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낮췄습니다.

다만 "가장 먼저 올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독기 어린 눈빛만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는 기본,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수 밸런스를 갖춘 '완성형 유격수'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팀이 큰돈을 들여 선수를 사 오지 않았다는 건, 거꾸로 말하면 전민재라는 선수를 믿기로 했다는 강력한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두산 출신 유격수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전민재 선수가 대전이 아닌 사직에서 완성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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