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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이란, 인도네시아 꺾고 2연패 달성… '18전 14승'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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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FC 풋살 아시안컵의 결말은 결국 '어차피 우승은 이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습니다.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란은 홈팀 인도네시아와 혈투 끝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는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이란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으나, 인도네시아가 순식간에 3골을 몰아넣으며 개최국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까지 골을 주고받으며 5-5라는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이란이었습니다.

이란의 1번 키커가 실축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6번 키커까지 끌고 가 결국 5-4로 승리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란은 총 18번의 대회 중 무려 14번째 우승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록을 썼습니다.

나머지 4번의 우승은 모두 일본이 가져갔습니다.

이란 : 14회 우승 (1999~2005 7연패 포함)

일본 : 4회 우승 (2006, 2012, 2014, 2022)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같은 신흥 강호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1999년 대회 창설 이후 27년 동안 이 두 나라 외에는 우승 트로피를 구경조차 못한 것이 아시아 풋살의 현실입니다.


이란과 일본의 독주를 지켜보는 한국 팬들의 마음은 착잡합니다.

11인제 축구에서는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이지만, 풋살에서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 성적 : 1999년 준우승 (그 이후 20년 넘게 침체기)

현재 랭킹 : FIFA 랭킹 57위 (2025년 12월 기준)

현실 : 조별리그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하는 처지


다행히 최근 국내에서도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미디어의 영향과 풋살 동호인 증가로 저변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풋살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축구 지능과 기본기를 기르는 핵심 종목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종합대회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이제는 협회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란의 2연패는 경이롭지만, 한편으로는 아시아 풋살의 판도가 너무 고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과연 다음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제3의 국가가 이 양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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