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서서 의식을 잃었다"… 니코 프라이스, 참혹한 KO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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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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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곤의 화끈한 '하이라이트 제조기'였던 니코 프라이스가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한때 그의 난타전에 열광했던 팬들도 이제는 환호 대신 "제발 그만해달라"는 안타까운 호소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열린 UFC 베가스 113에서 니코 프라이스가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를 상대로 1라운드 90초 만에 TKO패를 당했습니다.
승부는 순식간에 갈렸지만, 그 과정은 지켜보기 힘들 만큼 잔혹했습니다.
베레테니코프의 강력한 라이트 훅이 터진 직후, 프라이스는 다리가 풀리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어진 무자비한 니킥과 엘보 공격에 프라이스는 사실상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쓰러지지도 못한 채 무방비로 타격을 허용하는 '스탠딩 KO' 상태가 이어지자 심판이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습니다.
경기 직후 SNS와 격투기 커뮤니티는 프라이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평소 프라이스를 응원하던 팬들조차 이번만큼은 냉정하게 은퇴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팬이라서 하는 말이다. 제발 이제는 은퇴해야 한다." "너무 안쓰럽다. 더 이상 뇌에 데미지가 쌓이는 걸 보고 싶지 않다."
UFC에서 가장 화끈한 스타일을 가졌던 선수 중 한 명이었기에, 그가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니코 프라이스는 단순한 파이터 그 이상이었습니다.
바닥에 누운 채 날리는 '업킥'으로 상대를 실신시키는 등 예측 불가능한 천재성을 가졌던 선수입니다.
랜디 브라운, 팀 민스, 제임스 빅 등을 꺾으며 웰터급에서 가장 위험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선수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반복된 거친 난타전은 그의 내구성을 갉아먹었습니다.
격투기 매체 '블러디 엘보우' 역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한 파이터지만,
지금은 그의 출전을 만류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파이터에게 은퇴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옥타곤 안의 영광보다 중요한 건 그 이후의 삶입니다.
니코 프라이스가 팬들의 진심 어린 걱정을 받아들여 건강하게 옥타곤을 떠날 수 있을지,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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