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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단 1점 차의 비극… 일본 피겨, "금메달 훔쳐갔나"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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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대표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단체전 최종일에서 미국에 68-69, 단 1점 차로 밀리며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의 대역전극이 현실화되는 듯했으나,

마지막 남자 싱글 프리의 채점 결과가 나오자마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식었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던 '미일 대결'이 결국 미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단 1점 차로 갈린 결과에 대해 "금메달을 도둑맞았다"며 거센 판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은 대회 마지막 날 무서운 기세로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 페어 프리

'리쿠류' 조(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가 환상적인 노미스 연기로 1위를 차지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 여자 싱글 프리

에이스 사카모토 가오리가 점프 실수를 이겨내고 1위에 등극, 마침내 미국과 59-59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마지막 주자인 남자 싱글 프리에서 결정되었습니다.

- 미국 (말리닌)

'쿼드 신'으로 불리는 일리야 말리닌이 고난도 쿼드러플 점프를 쏟아부었으나, 착지 실수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00.03점을 받았습니다.

- 일본 (사토 슌)

반면 사토 슌은 모든 점프를 완벽하게 착지하는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인 194.86점을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리닌이 1위(10점), 사토가 2위(9점)를 가져가며 미국이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일본 팬들은 "실수를 연발한 선수가 완벽한 연기를 펼친 선수보다 점수가 높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국제빙상연맹(ISU) 공식 SNS에 항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본 내 여론은 들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냉정하면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무라 다카히토 (전 국가대표 해설위원)

"이번 은메달은 일본 피겨의 두터운 선수층과 종합력을 증명한 결과다.

채점에 대한 아쉬움은 남을 수 있지만, 지난 대회보다 훨씬 금메달에 가까웠던 '수준 높은 은메달'임은 분명하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페어 팀(엘리 감·대니 오셰이)이 예상보다 높은 순위를 지켜내며 승점 차를 최소화한 것이 일본에는 뼈아픈 변수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록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놓쳤지만, 일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 싱글은 물론 취약했던 페어 종목까지 세계 정상급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1점 차의 아쉬움은 이제 개인전에서의 복수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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