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유타 레이르담, 1,000m 올림픽 신기록 경신… "베이징 아쉬움 털었다"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12 조회
본문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빙상의 여신'이자,
세계적인 복서 제이크 폴의 연인으로도 유명한 유타 레이르담(Jutta Leerdam)이 마침내 올림픽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치며 눈물을 흘렸던 레이르담은 4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결과 : 1분 12초 31 (금메달)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갖고 있던 종전 기록(1분 13초 19)을 무려 0.88초나 앞당긴 경이로운 올림픽 신기록입니다.
펨케 콕(은메달)과 함께 시상대 최상단을 휩쓸며 '빙속 강국'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레이르담은 실력 외적인 부분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동행하는 대신, 연인 제이크 폴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특혜 논란'이 일었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하고 언론 인터뷰까지 제한하자,
현지에서는 "연예인 병에 걸린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장에는 약혼자 제이크 폴이 직접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레이르담은 보란 듯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을 향한 모든 의구심을 실력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유타 레이르담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500만 명이 넘는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입니다.
경기 후 고글을 벗을 때 쏟아지는 금발 머리와 탄탄한 몸매로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스케이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연인 제이크 폴 역시 유튜버 출신 프로 복서로,
최근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수천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걸어 다니는 기업'입니다.
스포츠계 최고의 '파워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이번 금메달로 명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세기의 커플'임을 재확인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가려진 혹독한 훈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논란을 실력으로 정면 돌파한 유타 레이르담, 그녀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