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최재훈의 눈물… 훈련 중 골절로 날아간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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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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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팬들에게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에 드디어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라는 꿈을 이뤘던 한화의 안방마님 최재훈 선수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낙마했습니다.
하지만 슬퍼할 겨를도 없이, '금메달 포수' 김형준(NC)이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긴급 호출됐습니다.
최재훈 선수에게 이번 2026 WBC는 남다른 의미였습니다.
2008년 육성선수로 시작해 무명 시절을 견디고,
지난해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당당히 실력으로 쟁취한 첫 성인 대표팀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호주 전지훈련 중 수비 연습을 하다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검진 결과 '오른손 약지 골절'. 회복에만 최소 3~4주가 소요된다는 판정을 받으며 결국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수 없게 됐습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버텨온 베테랑의 꿈이 부상이라는 암초에 걸린 것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 류지현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김형준이었습니다.
이미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검증된 차세대 국가대표 포수입니다.
- 압도적인 수비력
2년 연속 리그 도루 저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송구 능력이 탁월합니다.
- 한 방 있는 공격력
포수임에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파워를 갖췄습니다.
- 국제대회 경험
아시안게임과 APBC 등 이미 태극마크를 달고 안방을 지켰던 경험이 있어 박동원 선수와 함께 든든한 포수진을 구축할 전망입니다.
김형준 선수는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인 만큼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잊지 않겠다"며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대표팀 합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류지현호의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2월 14~15일 :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이동
이후 일정 : 오사카 평가전을 거쳐 결전지인 도쿄 입성
본선 개막 : 3월 예정
최재훈 선수의 이탈은 분명 전력상의 손실이지만, 김형준이라는 젊고 유능한 포수가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최재훈 선수의 몫까지 뛰겠다는 선수단의 의지가 결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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