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MLB.com 예상 로테이션 제외… 와이스는 '1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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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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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대전 예수'로 불리며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썼던 라이언 와이스(29).
선발 투수 보직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정작 현실은 냉혹한 '생존 게임'이 될 전망입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최근 발표한 2026시즌 휴스턴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와이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휴스턴의 예상 6인 로테이션
헌터 브라운 - 이마이 타츠야 -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 마이크 버로우스 -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 스펜서 아리게티
매체는 휴스턴이 시즌 초반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와이스를 주전보다는 '후순위 경쟁자'로 분류했습니다.
심지어 휴스턴 담당 기자는 와이스를 선발 순위 중 10번째로 거론하며 사실상 개막전 선발 합류 가능성을 낮게 점쳤습니다.
당초 와이스가 휴스턴을 선택한 이유는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시즌 동안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휴스턴은 일본의 우완 타츠야를 포스팅으로 영입했고, 피츠버그에서 마이크 버로우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선발진을 두껍게 보강했습니다.
하비에르와 맥컬러스 주니어 등 검증된 MLB 자원들이 부상을 털고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와이스는 휴스턴과 1+1년 최대 1,0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이 없습니다.
이는 팀이 언제든 그를 불펜으로 돌리거나 마이너로 내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와이스는 최근 현지 팟캐스트에서 선발 투수로서의 리듬과 재미를 강조하며, 한두 이닝만 던지는 불펜 보직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땀이 나기 시작할 때 리듬을 타는 기분이 좋다. 나는 선발이 훨씬 더 자유롭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한화 시절 16승을 거두며 다승 3위, 탈삼진 4위(207개)라는 압도적 성적을 냈던 원동력도 바로 이 '선발 보직'에서 오는 책임감과 즐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빅리그에서는 그 즐거움을 누리기 전에 '생존'부터 증명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반면, 한화에서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던 코디 폰세는 토토론토 5선발로 예상되며 와이스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와이스가 다시 '대전 예수'의 기적을 재현하려면 다가오는 스프링캠프에서 무조건적인 실력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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