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동메달보다 사랑이 먼저"… 생방송 중 터진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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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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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쁨을 만끽해야 할 시상대 뒤에서, 난데없는 '불륜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바이애슬론의 간판스타 스투를라 홀름 라에그리드(28)가 전 세계에 자신의 외도 사실을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한 것입니다.
라에그리드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km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후 노르웨이 국영방송(NRK)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기쁨 대신 눈물을 쏟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 전 제 인생의 사랑을 만났지만, 3개월 전에 제가 바람을 피우는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일주일 전에 그녀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고, 지난 일주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이 메달을 그녀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는 이번 공개 사과가 '생방송을 통한 사회적 자살'이 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헤어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진심 어린 반성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을 노출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 요하네스 팅네스 뵈 (전설적 선수)
"행동은 잘못됐고 반성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장소와 타이밍이 모두 부적절했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함께 시상대에 오른 금메달리스트 요한올라브 보튼(노르웨이)의 영광이 라에그리드의 불륜 스캔들에 묻혀버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라에그리드 본인도 나중에 "동료의 날을 망치지 않았기를 바란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화제가 된 바이애슬론은 체력과 평정심이 동시에 요구되는 동계올림픽의 꽃입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고 주행하다가 중간에 총을 쏘는 경기입니다.
사격에서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이번 20km 개인전처럼 발당 1분의 시간이 추가되거나 벌칙 코스를 돌아야 합니다.
라에그리드는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사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메달을 따냈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에서는 과녁을 빗나가게 한 셈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라에그리드의 여자친구로부터는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메달로 용서를 빌겠다는 그의 '올인' 전략이 과연 통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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