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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에릭 라우어, 84억 원 원했지만… 64억 원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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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 멤버로 활약했던 좌완 투수

에릭 라우어(30·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국 무대를 발판 삼아 빅리그 복귀에 성공,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도왔던 그였기에 이번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일(한국시간) MLB.com과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에릭 라우어가 토론토 구단과의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우어의 요구액 : 575만 달러 (약 84억 원)

토론토의 제시액 : 440만 달러 (약 64억 원)

조정위원회는 구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라우어 측은 과거 밀워키 시절 받았던 연봉(507만 5천 달러)보다 낮은 금액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논리를 펼쳤으나,

구단은 라우어의 공백기와 현재의 시장 가치를 강조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라우어의 이번 연봉 조정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땅을 밟았던 'KBO 유턴파'이기 때문입니다.

- KIA 타이거즈 시절

2024년 8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 토론토에서의 부활

2025시즌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 후 빅리그에 복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스윙맨'으로 맹활약했습니다. (28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KIA와의 계약 당시 받았던 35만 달러(약 5억 원)와 비교하면, 이번에 확정된 440만 달러는 불과 1년여 만에 몸값이 12배 이상 뛴 셈입니다.


메이저리그 연봉 조정은 통상 '인상'이 기본이지만, 라우어처럼 해외 리그를 다녀오며 서비스타임이 끊겼던 경우엔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CBA 규정으로 구단은 전년도 연봉의 80% 이상을 제시해야 합니다.

라우어의 2025년 실제 연봉은 220만 달러였기에, 토론토가 제시한 440만 달러는 전년 대비 200% 인상된 파격적인 제안이었습니다.

라우어는 2023년 밀워키에서 이미 500만 달러를 넘게 받은 적이 있어 "연봉 조정 3년 차가 2년 차보다 적게 받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위원회는 토론토의 손을 들어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비록 청문회에서는 졌지만, 라우어는 여전히 토론토 마운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입니다.

2025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 시즌에도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거나 강력한 롱릴리프로 활약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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