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미래는 없다"… 8개월 만에 끝난 프랑크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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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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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결단을 내렸습니다.
브렌트포드에서 '성공 신화'를 쓰며 화려하게 부임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52)이 부임 8개월 만에 짐을 싸게 됐습니다.
팀이 강등권 코앞인 16위까지 추락하며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질된 프랑크 감독은 아쉽겠지만, 그의 통장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해질 전망입니다.
'위약금 대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프랑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습니다.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지만, 최근의 성적과 경기력이 변화를 요구했다"는 것이 구단 측의 설명입니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단 7승(승률 34%)에 그쳤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는 무려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16위.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단 5점에 불과합니다.
'빅6'의 위용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라커룸 미팅 때마다 라이벌인 아스널의 강점을 지나치게 언급해 선수단과 마찰을 빚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프랑크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지만, 경제적으로는 '슈퍼 승자'가 됐습니다.
토트넘은 지난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브렌트포드에 670만 파운드(약 133억 원)의 위약금까지 지불하며 공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2028년 6월까지 연봉 8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의 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잔여 임기를 모두 보장할 경우 토트넘이 지불해야 할 돈은 최대 1,800만 파운드(약 35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8개월 일하고 평생 먹고살 돈을 챙겨 나가는 셈입니다.
물론 계약서상 '1년 치 연봉(약 158억 원) 지급' 같은 축소 조항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역시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거액입니다.
이제 관심은 "누가 이 난파선을 구할 것인가"로 쏠리고 있습니다.
-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를 떠나 현재 야인 신분입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해 1순위 후보로 꼽힙니다.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낭만'의 귀환을 바라는 팬들이 많습니다.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이지만 월드컵 이후 복귀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 임시 체제
당장은 코치인 존 헤이팅아나 '레전드' 로비 킨이 팀을 추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테코글루에 이어 프랑크까지, 토트넘의 감독 잔혹사는 멈출 줄을 모릅니다.
거액의 위약금을 쏟아부으면서도 성적은 뒷걸음질 치는 악순환을 끊어낼 적임자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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