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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년 연속 70경기 출전, 그 뒤에 숨겨진 '철저한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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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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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떨어지면 연습하면 되지만, 관리가 무너지면 기회조차 없다."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KBO 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노경은(42·SSG 랜더스).

그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유망주 후배들을 위해 일일 멘토로 나섰습니다.

노경은은 화려한 탈삼진 비결보다 '인사'와 '사생활'을 먼저 강조했습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홀드왕을 차지하며 SSG 불펜의 심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불혹의 나이에도 매년 30개 이상의 홀드와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자기관리'였습니다.


노경은이 후배들에게 강조한 3대 핵심입니다.

- "인사는 당신의 이미지를 만든다"

인사는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나를 지켜주는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소 성실한 이미지를 쌓아두어야 감독과 코치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 "사소한 유혹에 선수 인생을 걸지 마라"

여자 문제, 술자리, 도박 등 프로 선수라면 마주하게 될 위험 요소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로는 성인이다.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 진다"며 야구에만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마운드 위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뻔뻔함이 필요하다"

평소엔 겸손하되, 마운드에서는 위아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던지라는 멘탈 관리 팁을 전했습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도 억지로 만들어야 살아남는다는 베테랑의 진심이 담겼습니다.


노경은은 단순히 코칭스태프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수동적인 선수'가 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신만의 훈련 루틴을 만들고, 웨이트 트레이닝 시 '점진적 과부하'를 통해 몸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감독님이나 코치님께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야구에 대한 답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은 유망주 이기순을 비롯한 많은 후배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연의 마지막은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라는 따뜻한 당부였습니다.

노경은은 "야구를 잘한다고 자만할 필요도, 못한다고 주눅 들 필요도 없다"며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는 것이 프로의 기본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강연에 참석한 이기순 선수는 "선배님의 실패와 극복 과정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며 노경은처럼 단단한 내실을 갖춘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SSG 퓨처스 선수단은 오는 21일까지 미야자키 캠프를 이어갑니다.

"후배들이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는 노경은의 진심이 이번 시즌 SSG의 마운드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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