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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SNS에 올라온 짧은 글 '3 Fractures'... 세 곳 골절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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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스노보드 천재' 최가온(세화여고) 선수.

시상대 위에서 환하게 웃던 그녀가 사실은 뼈가 세 군데나 부러진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일(한국시간), 최가온 선수는 자신의 SNS에 치료 중인 사진과 함께 '3 Fractures(3곳 골절)'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습니다.

정확한 부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단순한 타박상이 아닌 심각한 골절 부상을 입은 채 결선 무대를 끝까지 소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3일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도 중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다 크게 추락했습니다.

머리와 상체에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해 들것까지 투입되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코치와 부모님, 의료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차, 3차 시도를 강행했습니다.


최가온 선수는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마지막 3차 시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캡 더블 콕 720, 백사이드 900 완벽 성공!"

결국 90.2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아내며 '전설'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올림픽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무릎 상태가 안 좋지만 행복하다"고 담담히 말했던 그녀의 미소 뒤에 이런 극심한 고통이 있었을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단순히 실력이 뛰어나서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17세 소녀가 감당하기 힘든 신체적 고통을 정신력으로 버텨내며 일궈낸 '투혼의 산물'입니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최가온의 부상 투혼을 집중 보도하며 "꿈 같은 이야기"라고 극찬했습니다.

현재 최가온 선수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전문적인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부러진 뼈를 부여잡고 끝까지 날아올라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최가온 선수.

그녀가 보여준 열정은 메달의 색깔보다 훨씬 더 빛나고 값진 것이었습니다.

부디 큰 수술 없이 잘 회복해서, 다시 한번 멋지게 설원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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