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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잊힌 복덩이' 이민우, 왜 지금 다시 주목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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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화 이글스의 불펜에서 '믿을맨'으로 활약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이민우(33).

하지만 2025년은 그에게 지독히도 가혹한 시간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1군 콜업 없이 퓨처스리그에서만 시즌을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2026년, 팀의 주축 불펜진 이탈이라는 위기 속에서 '초심'을 장착하고 다시금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올겨울 한화 불펜에는 작지 않은 균열이 생겼습니다.

타선 보강을 위해 영입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핵심 불펜 한승혁이 KT로 떠났고, '좌완 파이어볼러' 김범수마저 KIA로 FA 이적했기 때문입니다.

- 불펜의 공백

한승혁(2025년 ERA 2.25)과 김범수(2025년 ERA 2.25)는 지난해 한화의 뒷문을 책임졌던 필승조였습니다.

- 이민우의 부활 신호

호주 멜버른 1차 캠프에서 이민우는 청백전과 연습경기 도합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양상문 코치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투심의 낙폭이 정말 좋아졌다"는 극찬까지 끌어냈습니다.


이민우 선수는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주무기를 다시 '투심 패스트볼'로 고정했습니다.

여기에는 뼈아픈 자기반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포심 피안타율이 너무 높더라고요. 구속 욕심보다는 타자의 배트 중심을 비껴가는 투심이 제 생존 전략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현재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그는 투심의 낙폭을 유지하면서도,

호주에서 다소 아쉬웠던 구속(143km)을 145km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년 64경기 출전, 10홀드라는 성적표를 뒤로하고 1년의 공백기를 거친 이민우.

그는 동료들의 이적에 아쉬워하면서도, 그 자리가 자신에게는 마지막 기회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호주 캠프 내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만의 훈련 루틴을 지켰습니다.

"작년에는 불펜이 너무 좋아서 자리가 없었지만, 올해는 뒤처지지 않게 해서 반드시 개막 엔트리에 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민우 선수의 부활은 단순히 한 명의 투수가 돌아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한승혁, 김범수가 빠져나간 자리를 메워줄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투심의 마술사'로 돌아온 그가 2026년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행 티켓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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