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휴스턴 와이스, 6선발 경쟁 '가시밭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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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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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던 '복덩이' 라이언 와이스 선수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큰 꿈을 품고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성했지만, 현지 분위기는 생각보다 더 냉정해 보입니다.
지난해 한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라이언 와이스가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MLB닷컴이 예상한 개막 로테이션에서 와이스의 이름이 빠지면서, 다시 한번 '무한 경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MLB닷컴은 휴스턴이 올 시즌 '6선발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와이스는 확정된 6명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 예상 로테이션 : 브라운 - 이마이 - 하비에르 - 버로우스 - 맥컬러스 Jr. - 아리게티
- 와이스의 위치 : 맥컬러스 주니어나 아리게티와 경쟁해야 하는 '대체 선발' 혹은 '5~6선발 후보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와이스는 휴스턴과 최대 1,000만 달러(약 144억 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계약 내용 중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하면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해야 할 수도 있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팀 적응은 순조롭습니다.
한화 시절에도 뛰어난 인성으로 칭찬받았던 와이스는 휴스턴 캠프에서도 일본인 투수 이마이에게 먼저 다가가 식사를 제안하는 등 '인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휴스턴 마운드는 프램버 발데스의 이탈로 확실한 주인이 없는 자리가 많습니다.
KBO에서 검증된 내구성과 성실함, 그리고 실전 등판에서 보여줄 퍼포먼스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핵심 열쇠입니다.
한화의 주황색 유니폼이 참 잘 어울렸던 와이스 선수가 미국에서도 '역수출 신화'를 써 내려가길 바라는 마음은 한국 팬들 모두가 같을 겁니다.
비록 예상 명단에는 빠졌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휴스턴 마운드의 한 축을 꿰차는 반전 드라마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