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마약왕 사살'에 불타는 과달라하라… 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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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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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몇 달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이자 격전지가 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대형 치안 악재가 터졌습니다.
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수장인 '엘 멘초'의 사살 소식과 함께 현지가 전시 상태를 방불케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여정에 예상치 못한 암초가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군 당국이 악명 높은 마약 카르텔 CJNG의 수장 '엘 멘초'를 사살하자,
조직원들이 대대적인 보복 폭동을 일으키며 개최 도시 과달라하라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멕시코 국방부는 23일(한국시간), 특수부대 작전을 통해 현상금 216억 원의 주인공인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과달라하라를 포함한 8개 주에서 차량 방화와 도로 봉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열릴 과달라하라 도심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주유소에 불을 지르고,
공항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극도의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과달라하라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거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6월 12일(유럽 PO 승자전)과 19일(멕시코전)을 모두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치릅니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치바스 베르데 바예) 역시 이곳에 위치해 있어 선수단 이동 및 체류 시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과달라하라는 이전부터 치안 문제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경기장 인근에서 수백 개의 시신 가방이 발견된 데 이어, 이번 카르텔 수장 사살 사건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
멕시코 당국이 "안전 최우선"을 외치고 있지만, 월드컵 기간 중 전 세계 축구팬과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축구 축제가 되어야 할 월드컵이 자칫 목숨을 건 사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정부 차원에서 대표팀의 안전을 위한 플랜 B를 조속히 검토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