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캐릭 매직' 맨유, 에버튼 꺾고 4위 점령… "희생정신이 만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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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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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에서 이제는 '소방수'를 넘어,
'정식 감독'의 포스까지 풍기고 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또 한 번의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후벵 아모림 경질이라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팀을 단숨에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4일(한국시간) 에버튼 원정에서 귀중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은 취임 후 6경기 무패(5승 1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캐릭 감독은 담담하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연승 기간에는 경기력이 좋았지만,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
때로는 오늘처럼 고전하면서도 꾸준히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기가 필요한데, 우리 선수들이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중위권에 머물던 맨유는 어느새 3위 아스톤 빌라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에버튼 원정은 늘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캐릭 감독 역시 이 점을 강조하며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늘 경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정신력과 박스 안에서의 헌신이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때로는 고전하는 경기를 이겨내는 것이 우승권 팀으로 가는 열쇠다."
특히 경기 막판 상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수비진의 집중력을 '멋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습니다.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시즌 말까지 임시직을 맡기로 했던 캐릭이지만, 현재 보여주는 성적은 정식 감독 선임 목소리를 높이기에 충분합니다.
훈련장의 좋은 분위기와 선수들의 끈끈한 결속력이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역 시절 '조용한 리더십'의 대명사였던 캐릭이 감독으로서도 팀을 차분하게, 하지만 강력하게 재건하고 있습니다.
"진흙탕 싸움에서도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지금의 맨유는 어느 때보다 단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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