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자존심 상한 KIA 나성범, '2024년의 기적' 재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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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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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통합 우승의 영광을 뒤로하고, 지난해 8위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KIA 타이거즈.
최형우(삼성), 박찬호(두산) 등 팀의 기둥들이 FA로 떠나며 KIA 타이거즈를 향한 시선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5강 후보에서 KIA를 제외하고 있는 상황, 주장 나성범 선수가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올 시즌 '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캡틴 나성범 선수가 작심한 듯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나성범 선수는 비시즌 외부의 냉정한 평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선수 몇 명 나갔다고 바로 약체로 분류되는 게 자존심 상한다"며 외부의 예측을 뒤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간 선수들의 빈자리를 인정하면서도, 남은 선수들이 한 발 더 뛴다면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나성범 선수가 가장 강조한 것은 2024년의 기억입니다.
당시 KIA는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낮추며 매 경기 집중했고, 결국 왕좌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반대로 '약체'라는 평가를 동기부여 삼아, 아시아쿼터와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팀의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나성범 개인의 부활입니다.
지난해 잦은 부상으로 82경기 출전에 그치며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남겼기에 본인의 책임감도 막중합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이겠습니다. 작년보다 나은 시즌, 그리고 2024년과 같은 우승의 기쁨을 팬들께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스포츠의 묘미는 언제나 언더독의 반란에 있습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보란 듯이 일어섰던 2024년의 DNA가 KIA 선수들에게 여전히 남아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나성범 선수의 방망이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KIA의 가을야구는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