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레알 마드리드, '동양인 비하' 논란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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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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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구계가 인종차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그 중심에 섰습니다.
팀의 핵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피해를 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팀 동료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인종차별 근절을 외치던 레알 마드리드의 목소리가 무색해졌습니다.
수비수 딘 하위선이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거센 비난 직면했습니다.
사태를 수습하려는 구단의 움직임도 오히려 '시장 논리'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레알의 수비수 딘 하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양인의 눈 모양을 조롱하는 비하 발언이 담긴 콘텐츠를 리포스트했습니다.
공유된 이미지에는 '치실로 눈을 가리겠다'는 식의 외모 비하성 문구가 가득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은 삭제됐고, 하위선은 웨이보를 통해 "의도치 않은 실수였다"며 중국어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는 빨랐지만, 팬들은 오히려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과문의 게시 위치와 방식이 '상업적'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위선과 레알 구단은 글로벌 공식 채널(인스타그램, X)이 아닌 중국 전용 플랫폼 '웨이보'에만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팬들은 "중국 시장의 돈만 무서워하는 쇼"라며, 전 세계 팬이 보는 계정에 영상 사과문을 올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는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벤피카의 프레스티아니로부터
'원숭이'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어 전 세계적인 지지가 쏟아졌던 시기입니다.
인종차별 피해를 본 동료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던 팀에서,
정작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 가해자가 나왔다는 점에 축구팬들은 '씁쓸한 뒷맛'을 느낀다는 반응입니다.
인종차별은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비니시우스의 아픔에 공감했다면, 동양인을 향한 비하 역시 같은 무게로 엄중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글로벌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단순한 '시장 달래기'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조치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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