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폰세, 토론토 데뷔전 1이닝 2K 퍼펙트… 최고 154.5km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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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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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지배하며 KBO를 평정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5년 만의 빅리그 마운드였지만, KBO MVP다운 압도적인 구위는 여전했습니다.
155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한화의 '복덩이'에서 이제는 토론토의 '희망'이 된 코디 폰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결과는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폰세는 경기 시작부터 자신의 장점인 강력한 구위와 끈기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첫 타자 파커 메도우즈와의 대결이 압권이었습니다.
무려 11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92.2마일(약 148km) 날카로운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이날 폰세의 직구 최고 구속은 96.7마일(약 154.5km)까지 찍혔습니다.
KBO 시절보다 한층 더 위력적인 공 끝을 자랑했습니다.
폰세는 후속 타자 맥고니글을 체인지업으로 가볍게 삼진 처리한 뒤,
세 번째 타자이자 한국 WBC 대표팀 합류 예정인 저마이 존스를 만났습니다.
존스를 상대로도 88.8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 단 1이닝 만에 깔끔하게 이닝을 삭제했습니다.
총 22개의 공 중 16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습니다.
지난해 KBO 역사상 최다 탈삼진(252개) 신기록을 쓰며 투수 4관왕에 올랐던 폰세는 이번 활약으로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ML 복귀전에서 보여준 이 퍼포먼스는 토론토 수뇌부를 미소 짓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류현진의 향수가 남아있는 토론토 팬들에게 폰세의 등장은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KBO에서 배운 게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11구까지 가는 승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은 역시 작년 MVP 다웠습니다.
토론토 선발진이 워낙 쟁쟁하지만, 오늘 같은 구위라면 폰세가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하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99번을 뒤집은 66번의 질주,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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