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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데일, 베테랑 김선빈도 감탄케 한 '특급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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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식구가 된 제리드 데일(26)이 실력 이전에 '미친 인성'으로 광주 팬들의 마음을 벌써 사로잡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유격수 제리드 데일의 태도가 구단 안팎에서 큰 화제입니다.

총액 15만 달러(약 2억 원)라는 '가성비' 계약이지만, 그가 보여주는 프로 정신은 그 어떤 고액 연봉자 못지않습니다.

단순히 야구만 잘하는 선수를 넘어, 그라운드에 대한 예우와 배움에 대한 갈증이 남다릅니다.


최근 1차 스프링캠프 당시 KIA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잠시 사진 촬영을 위해 그라운드에 서달라고 부탁하자, 데일이 양해를 구하고 라커룸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운동화를 신었던 그는 "그라운드에 나갈 때는 스파이크화를 신는 것이 예의"라며 신발을 갈아신고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일본 NPB 오릭스에서 육성 선수로 뛰며 배운 야구 문화가 몸에 밴 결과였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기본을 지키려는 그의 태도에 관계자들은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KIA의 안방마님이자 베테랑 김선빈 역시 데일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마이너리그 6시즌, 호주와 일본 야구를 모두 겪은 '경력직'임에도 데일은 한국 야구를 배우기 위해 김선빈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경험 많은 선수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구나 싶어 저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데일의 성실함을 극찬했습니다.


데일은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호주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출격합니다.

그는 캠프 기간 내내 보충 훈련을 자청할 정도로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나는 KIA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라며,

KBO 리그 안착과 WBC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실력은 검증하면 되지만, 태도는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닙니다.

데일의 '스파이크 일화'는 그가 야구를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 같습니다.

"너무 착해서 걱정된다"는 KIA 관계자들의 말처럼,

이 착한 선수가 올 시즌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시원한 적시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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