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질투에 눈먼 전 남친, MMA 파이터 살해 후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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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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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집착이 부른 비극이 결국 한 유망한 격투기 선수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전 연인의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MMA 파이터를 살해한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종신형이라는 엄벌을 내렸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던 코치이자 선수였던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웨일스 블레나본에서 발생한
'MMA 파이터 살해 사건'의 가해자 카이 페넬에게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사랑받던 격투기 선수 듀안 킨은 친구를 보호하려다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건 당일 새벽, 가해자 페넬은 전 연인 레베카 필립스의 아파트 문을 부수고 침입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페넬은 부엌 서랍에서 일부러 가장 크고 치명적인 22cm 길이의 주방용 칼을 골라 범행에 사용했습니다.
당시 필립스의 요청으로 집을 지키고 있던 듀안 킨은 페넬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심장을 포함해 다섯 차례나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범행 직후 페넬이 보여준 행동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피를 흘리는 킨을 앞에 두고 전 연인 필립스에게 "다음은 네 차례"라고 위협했습니다.
페넬은 "이건 네가 만든 일이다. 네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자신의 범죄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자기연민의 극치를 보였습니다.
사건 이후 그는 숲으로 도주했으나 경찰 헬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당일 오전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 듀안 킨은 웨일스 지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MMA 파이터이자 베어너클 복서였습니다.
여러 개의 챔피언 벨트를 보유한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가르치는 헌신적인 코치로도 유명했습니다.
집착이 심한 전 남친 때문에 공포에 떨던 필립스를 돕기 위해 곁을 지키다 벌어진 비극이라 주변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습니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건 너"라는 가해자의 궤변에 판사가 던진 일침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라는 말.
누군가의 보호자이자 영웅이었던 듀안 킨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데이트 폭력과 집착이 이런 끔찍한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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