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와이스, 휴스턴 데뷔전 2.1이닝 무실점… '153km' 강속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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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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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던 '승리 요정',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응답했습니다.
한화 팬들에게는 여전히 '복덩이'로 기억되는 그가 미국 복귀 후
첫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빅리그 데뷔를 향한 무력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라이언 와이스가 2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구원 등판해 2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습니다.
KBO리그를 정복하고 돌아간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답게,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날 와이스의 투구는 단순히 실점이 없었던 것을 넘어 내용 면에서도 훌륭했습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5.2마일(약 153.2km)까지 찍히며 빅리그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최근 메이저리그 트렌드인 스위퍼와 날카로운 싱커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메츠 타선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었습니다.
KBO리그에서 수많은 실전을 치르며 다져진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6회 등판하자마자 두산 출신 제러드 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내며 이닝을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8회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바뀐 투수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와이스의 '0의 행진'은 계속되었습니다.
와이스는 지난해 한화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이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했습니다.
휴스턴은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는 그에게 260만 달러(약 37억 원)라는 결코 적지 않은 연봉을 제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두산 출신 제러드 영, 전 KIA 소속 요니 에르난데스 등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들과의 투타 맞대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 팬들이라면 와이스의 시원시원한 투구를 잊지 못하실 겁니다.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최고 153km를 뿌리며 무실점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니, 역시 '한국산 역수출 투수'의 저력은 대단합니다.
휴스턴이라는 강팀에서 와이스가 당당히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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