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코디 폰세, MLB 복귀 후 첫 실점... "구위는 여전하지만 과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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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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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를 폭격했던 '괴물 투수'
코디 폰세(3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다소 진땀을 뺐습니다.
강속구를 앞세운 위력적인 투구는 여전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복귀 후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폰세는 3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TD 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결과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1회 시작은 다소 불운했습니다.
선두타자 워드를 땅볼로 유도했으나, 본인의 베이스 커버가 늦어 내야 안타를 내준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후 안타를 하나 더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토론토 수비진의 완벽한 홈 송구 도움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2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카스트로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2사 2루 상황에서 퍼거슨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습니다.
95.6마일(153.9km)의 빠른 공을 던졌음에도 코스가 몸쪽 가운데로 몰린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다행히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무리했지만,
지난 경기 무실점 쾌투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점 조절'이었습니다.
코디 폰세는 한국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2025시즌 단돈(?) 100만 달러에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 그는 말 그대로 리그를 '학살'했습니다.
[2025시즌 폰세의 KBO 성적]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쿼드러플 크라운: 다승, ERA, 탈삼진, 승률 1위)
WHIP 0.94, 피안타율 0.199
이런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화려하게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습니다.
류현진의 전 소속팀이자 작년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인 토론토가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폰세는 최고 155km에 육박하는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다만, 결정구가 가운데로 쏠릴 때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이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했을 것입니다.
시범경기는 말 그대로 과정을 점검하는 무대입니다.
KBO를 평정하고 돌아온 폰세가 남은 시범경기에서 영점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올 시즌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재도전'에 핵심 퍼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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