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티비 | 실시간 스포츠 중계, 무료 스포츠 중계

[프리뷰] 한화 최인호, '48억 몸값' KT 최원준 기운 받고 적시타 쾅!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e9decd418faeffd6f3290f6e3b84caef_1772521567_7937.jpg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외야 경쟁에 불을 지피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최인호(26)입니다.

지난 2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최인호는 교체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1타수 1안타 2타점의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6-4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 후 밝혀진 뜻밖의 '방망이 선물' 비하인드가 화제입니다.


최인호는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상대 신인 박지훈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는데,

전력 질주로 루를 훔치는 모습에서 올 시즌을 대하는 그의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 중 재밌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올 시즌 4년 최대 48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KT로 이적한 최원준이 다가와 "배트 누가 줬냐"며 장난을 건넨 것입니다.

두 선수는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 동기로, 군 생활 내내 방을 같이 썼던 절친한 사이입니다.

최인호는 "돈 많이 버는 원준이 형에게 방망이를 달라고 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사실 최인호의 올 시즌 시작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1군 캠프가 아닌 2군(퓨처스) 고치 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속상해하는 대신 '수비 강화'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어디서 준비하든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치에서 코치님과 수비 훈련을 정말 많이 했고, 덕분에 '수비는 자신감'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뒤늦게 1군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 최인호는 김기태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타격 폼을 가다듬으며 '언제든 투입될 수 있는 조커'로서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해 한화 외야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1라운드 신인 오재원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최인호는 이를 긍정적인 자극제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최인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전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때려줄 수 있는 정교함과 절친한 동기 최원준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넉살,

그리고 지옥 훈련을 견뎌낸 끈기까지 모두 갖췄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