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선수들이 전술을 못 따라왔다?" 아모림 측근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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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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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14개월 만에 짐을 쌌던 후벵 아모림(41) 전 감독 측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습니다.
아모림의 오른팔이었던 아델리우 칸디두 코치가 당시를 회상하며 던진 한마디가 현지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칸디두 코치는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전술적 아이디어가 완전히 구현되지 않은 것"을 꼽았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엔 완곡한 표현이지만,
전문가들은 사실상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날 선 비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모림이 고집했던 3-4-2-1 시스템이 맨유의 스쿼드와 끝내 엇박자를 냈음을 시인한 셈입니다.
아모림 체제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힌 건 팀의 보석 코비 마이누였습니다.
마이누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역할이 모호해졌고, 팀의 주포 벤야민 세슈코 역시 답답한 흐름 속에 고립되었습니다.
아모림 경질 후 새 감독 체제에서 세슈코가 8경기 7골을 터뜨리며 폭주하자,
"역시 문제는 아모림의 전술이었다"는 비판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성적만큼이나 뼈아픈 건 천문학적인 '경질 비용'입니다.
아모림 한 명을 데려오고 내보내는 데 들어간 총비용이 무려 2,7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아모림 개인 보상금 : 약 1,000만 파운드 (약 196억 원)
- 코칭스태프 및 부대비용 포함 : 최대 1,590만 파운드까지 상향 가능
뉴욕증권거래소 자료를 통해 드러난 이 막대한 수치는 맨유 보드진의 판단 미스가 클럽 재정에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입혔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칸디두 코치는 현재 아모림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전화가 오면 아모림이 먼저 연락할 것"이라는 말로 복귀 의지는 여전함을 시사했습니다.
아모림의 실패는 향후 다른 명문 구단들이 그를 채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