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류지현호, '김도영 2경기 연속포' 앞세워 도쿄돔 입성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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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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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대회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서 8-5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제 한신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일본 국가대표팀을 꺾었던 강호 오릭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이번 평가전의 주인공은 단연 김도영(KIA)이었습니다.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오릭스의 선발 가타야마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넉넉한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한신전 솔로포에 이어 2경기 연속 손맛을 보며 대표팀의 '해결사'임을 입증했습니다.
김도영뿐만 아니라 위트컴(휴스턴)과 안현민(KT)까지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대표팀은 총 3개의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데인 더닝(시애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더닝은 3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오릭스 타선을 꽁꽁 묶으며 본선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 등 해외파 선수들과 국내 리그 최고의 타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3회말 실책으로 인한 무사 1, 3루 위기에서도 더닝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지긋지긋했던 '1라운드 잔혹사'를 끊어내려는 류지현호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대표팀은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운명의 한일전이 포함된 지옥의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이후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던 한국 야구.
이번 대표팀은 투타 조화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현민의 공수 활약과 위트컴의 장타력, 그리고 김영규·조병현 등 젊은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는 단기전에서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류지현 감독의 세밀한 작전 야구가 도쿄돔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모든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이제 전 국민의 응원을 등에 업고 도쿄돔 마운드에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2026 WBC, 다시 한번 대한민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