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고우석이 밝힌 손가락 골절 비화와 MLB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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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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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던 마무리 투수에서 이제는 외로운 도전자이기를 선택한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가 최근 LG 트윈스 유튜브 '정우영 쇼'에 출연해 지난 2년간의 험난했던 미국 생활과 올 시즌을 임하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고우석의 미국 도전 2년 차였던 2025년은 그야말로 '악재'의 연속이었습니다.
몸을 가장 잘 만들어놨다고 자신했던 순간, 뜻밖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호텔 웨이트장에서 수건을 들고 섀도우 피칭을 하던 중,
임팩트 순간 수건이 말리면서 오른쪽 검지가 골절되는 황당하고도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던지다 울면서 집에 가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는 그의 고백은 마이너리그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부상과 싸워야 했던 고통을 짐작게 합니다.
일 년 내내 손가락이 시린 통증을 안고 던졌으니, 구위가 제대로 나올 리 만무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많은 팬은 고우석의 KBO 복귀를 점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조차 없는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그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게 아닙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이라도 내 힘으로 제대로 한 번 이겨보고 싶어요.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끝을 보고 싶습니다."
화려한 빅리그 마운드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고 싶다는 것이 그의 진심이었습니다.
고우석은 스스로 "미국에서는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다"라며 올 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임을 직감하고 있습니다.
2026시즌, 그는 다시 한번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콜업을 노립니다.
비록 시작은 마이너리그지만, 부상을 털어낸 그의 구위가 KBO 시절의 '돌직구'를 회복한다면 극적인 반전 드라마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효율성과 복귀를 말할 때, 고우석은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기 위해 가시밭길을 택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지독한 도전 끝에 돌아올 그는 이전보다 훨씬 단단해진 투수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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