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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이란 월드컵 불참 시나리오… ‘빈자리’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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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축구장 밖의 포성이 월드컵 대진표를 흔들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의 확전 양상으로 인해 본선 진출 확정국인 이란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란을 대신해 월드컵 무대를 밟을 '럭키 가이'가 누가 될 것인지를 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하는 등 지도부가 궤멸 상태에 빠지면서 이란 축구협회(FFI)는 사실상 마비되었습니다.

메흐디 타지 이란 축구협회장은 "미국의 공격으로 월드컵 참가는 사실상 어렵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란 정부가 대표팀 파견을 거부하거나, 개최국인 미국이 이란 선수단의 입국을 불허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최종적으로 불참할 경우, 가장 유력한 대체 국가는 이라크입니다.

이라크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UAE를 꺾고 대기록을 썼던 차순위 후보입니다.

상식적으로는 이라크가 승계하는 것이 맞지만, FIFA 규정의 '모호함'이 변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이라크가 아시아 지역 예선 성적상 가장 앞선 순위입니다.

하지만 당초 가능성이 희박했던 중국 역시 FIFA의 '단독 재량'이라는 규정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만약 FIFA가 성적 외에 마케팅이나 흥미 요소를 고려한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태의 열쇠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쥐고 있습니다.

FIFA 규정은 '참가 협회를 다른 협회로 교체하는 결정권은 FIFA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떠오르는 사례가 바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입니다.

당시 클럽 월드컵 출전권 배분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흥행'을 위해 마이애미를 선택했던 FIFA의 전례가 이번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합니다.

만약 FIFA가 아시아 국가가 아닌 유럽이나 남미의 강호를 대체 카드로 선택한다면, 축구계는 엄청난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란이 이번 대회를 포기한다면 단순한 불참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본선 진출 확정으로 받을 예정이었던 거액의 배당금이 전액 취소됩니다.

추가로 차기 대회인 2030년 월드컵 출전 자격 박탈 등 강력한 후속 제재가 따를 수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비극이 축구의 대축제마저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이란의 빈자리를 이라크가 정당하게 물려받을지,

아니면 FIFA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제3의 국가가 주인공이 될지 전 세계 팬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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