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맨유, 뉴캐슬에 1-2 충격패… 캐릭호 무패 행진 '8경기'서 마침표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47 조회
본문

거침없던 마이클 캐릭의 '임시 감독 마법'이 멈췄습니다.
수적 우위라는 압도적인 유리함 속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습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습니다.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던 기세가 8경기 만에 꺾인 뼈아픈 결과였습니다.
경기 초반 흐름은 뉴캐슬의 강한 압박에 맨유가 고전하는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 대형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뉴캐슬의 제이콥 램지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입니다.
전반전부터 11 대 10의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된 맨유.
누구나 맨유의 손쉬운 승리를 점쳤던 순간이었습니다.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내준 쪽은 오히려 맨유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파울로 내준 PK를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0-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3분 뒤, 브루노의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캐릭 감독은 지르크지, 디알로, 달롯 등 교체 카드를 대거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10명이 내려앉은 뉴캐슬의 수비 벽은 단단했습니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뉴캐슬의 촘촘한 두 줄 수비를 뚫을 '퀄리티'가 부족했습니다.
후반 43분 지르크지의 결정적인 슈팅마저 램스데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던 후반 44분, 뉴캐슬의 교체 자원 오슐라가 사고를 쳤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날린 정교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그대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10명인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투지는 있었지만 퀄리티가 부족했습니다. 이번 패배를 통해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경쟁팀 애스턴 빌라가 첼시에 대패하면서 리그 3위 자리는 유지하게 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8경기 만에 맛본 쓰라린 패배입니다.
수적 우위를 활용하지 못한 전술적 아쉬움과 막판 집중력 저하는 캐릭 감독에게 큰 숙제를 안겼습니다.
과연 맨유가 이번 패배를 털어내고 다시 챔피언스리그 가시권 수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