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도쿄돔의 대이변!" 프리미어12 챔피언 대만, 호주에 0-3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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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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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시작부터 요동치고 있습니다.
2024 프리미어12 우승팀이자 세계 랭킹 2위인 '강호' 대만이 복병 호주에 발목을 잡히며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C조 개막전에서 호주가 대만을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한국보다 전력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대만이기에, 이번 패배는 일본 현지는 물론 한국 야구계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평일 낮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쿄돔에는 4만 523명의 관중이 몰려 대만의 저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하지만 뜨거웠던 응원 열기는 이내 한숨으로 바뀌었습니다.
대만의 두 번째 투수 천보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호주의 로비 퍼킨스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넘어갔습니다.
호주의 신성 트레비스 바자나가 장이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대만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습니다.
대만 타선은 이날 호주 마운드에 완벽히 봉쇄당했습니다.
9이닝 동안 단 3안타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인 천제셴의 부상입니다.
6회초, 천제셴이 투구에 왼손 부근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습니다.
이미 주축 내야수 리하오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캡틴마저 잃게 된 대만은 그야말로 '차포'를 다 떼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쩡하오쥐 대만 감독은 "패배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타자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MLB.com 등 주요 매체들은 대만을 C조 2위(8강 진출권)로 점찍으며 한국의 고전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대만이 1패를 안고 시작하게 되면서 C조의 판도는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은 곧바로 '우승 후보' 일본과 맞붙습니다.
여기서마저 패한다면 8강 진출은 사실상 멀어집니다.
호주의 승리로 인해 한국 대표팀의 8강 진출 시나리오도 복잡해졌습니다.
호주가 복병으로 떠오르면서 C조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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