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보스턴 방출 위기’ 요시다, WBC만 오면 ‘안타 제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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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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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계륵' 신세로 전락하며 방출 위기설까지 돌았던 요시다 마사타카가 일장기만 달면 무서운 '괴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2026 WBC 조별리그에서 일본의 역전승을 이끌며 다시 한번 '국제용 타자'의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8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조별리그 경기.
일본은 7회초까지 0-1로 끌려가며 고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결사는 역시 요시다 마사타카였습니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일본에 4-3 승리를 안겼습니다.
요시다는 이번 홈런으로 WBC 통산 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개)를 넘어 WBC 일본 선수 역대 최다 홈런 단독 1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입니다.
대회 성적 : 타율 0.500, OPS 1.783, 2홈런 6타점 (3경기 기준)
2023년 대회 타점왕에 이어 2026년에도 일본 타선의 실질적인 4번 타자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입니다
참 희한한 일입니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요시다는 현재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9,000만 달러(약 1,348억 원)라는 거액에 계약했지만,
최근 성적 저하로 현지 언론으로부터 "반등해도 지명타자로서 가치가 없다"는 혹평과 함께 방출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MLB.com이 예상한 보스턴의 2026 시즌 개막전 라인업에서도 요시다의 이름은 빠져 있습니다.
소속팀에서는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우습게 받아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요시다의 이번 맹타는 보스턴 구단에 보내는 강력한 무력시위와도 같습니다.
일본이 C조 1위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요시다가 향후 미국이나 도미니카공화국 같은
강팀의 메이저리그급 투수들을 상대로도 지금의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보스턴의 생각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속팀의 방출 압박 속에서도 묵묵히 제 몫을 해내며 일본의 전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요시다 마사타카.
과연 이 기세가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까지 이어져 보스턴의 주전 자리를 되찾는 반전 드라마로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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