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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데인 더닝의 부활… 대만전 아픔 씻고 호주전 완벽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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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전의 아쉬운 실점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던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이

하루 만에 '속죄의 호투'를 선보이며 한국 야구의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태극마크를 단 그의 진심이 도쿄돔 마운드 위에서 증명된 순간이었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9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최종전에서 6-1 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7회,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호주 타선을 잠재운 주인공은 바로 전날 패배의 아픔을 겪었던 데인 더닝이었습니다.


대만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던 더닝에게 이번 호주전은 명예 회복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더닝은 전날의 흔들림을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투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삼진 1개를 곁들인 그의 투구는 호주로 넘어가려던 흐름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닝은 "대만전 퍼포먼스에 스스로 화가 많이 나 있었다"며

"오늘은 그 화를 마운드에서 쏟아부어 오직 제 역할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하프 코리안 더닝에게 대한민국 대표팀은 단순한 팀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팔에 새겨진 ‘같은 피’라는 문구처럼, 그는 진심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더닝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과 노련한 베테랑들이 어우러진 이 팀에서 뛰는 것이 정말 즐겁고 특별하다"며 대표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도전이 끝나지 않고 8강(마이애미)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대만전의 시련을 겪고 일어선 더닝의 존재는 이제 한국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 됐습니다.

기복 없는 구위와 메이저리그급 경험을 갖춘 더닝이 안정을 찾으면서,

미국 본토에서 열릴 본선 라운드에서도 한국의 뒷문은 더욱 단단해질 전망입니다.


비난의 화살을 단 하루 만에 찬사로 바꾼 데인 더닝 선수의 집념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대표해 자신의 안방인 미국 마이애미 마운드에 서게 될 그의 다음 투구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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