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눈물의 귀국’ 손주영, 팔꿈치 부상으로 마이애미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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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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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8강 진출의 기쁨 뒤에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호주전 승리의 발판을 놓았던 '좌완 기대주' 손주영 선수가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마이애미행 전세기 대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손주영(LG) 선수는 함께 웃지 못했습니다.
호주전 선발 등판 중 팔꿈치 통증을 느낀 손주영은 정밀 검진을 위해 오늘(10일) 홀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호주와의 운명의 카운트다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훌륭하게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2회 말 연습 투구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100%가 아닌 상태로 던지다 점수를 주면 팀에 피해가 갈 것 같았다"는 손주영의 말에서 팀을 위한 책임감과 아쉬움이 동시에 묻어났습니다.
당장 마이애미에서의 연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표팀은 선수 보호를 위해 즉시 귀국 및 병원 검진을 결정했습니다.
손주영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로 한국계 메이저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시범경기에서 건강한 모습을 증명하며 복귀 신호를 알렸기 때문입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8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위를 점검했습니다.
8강전이 열리는 마이애미와 오브라이언이 있는 주피터는 매우 가깝습니다.
구단의 허락만 떨어진다면 즉시 전력감으로 합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손주영의 이탈은 뼈아프지만, 만약 오브라이언이 합류한다면 오히려 불펜 전력은 한층 강화될 수 있습니다.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오브라이언은 도미니카나 베네수엘라 같은 강타선을 상대하기에 최적의 카드입니다.
누구보다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간절히 원했을 손주영 선수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상이 크지 않아 정규 시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롭게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오브라이언이 대표팀의 새로운 '비밀 병기'가 되어줄지도 팬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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