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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전술 천재 필요 없다” 클린스만, 토트넘 감독직에 ‘셀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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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이웨이'는 여전한 듯합니다.

한국 축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떠난 그가

이번에는 위기에 빠진 친정팀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자리를 두고 또다시 황당한 논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ESPN의 패널로 나선 클린스만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대행의 경질 위기로 혼란에 빠진 토트넘의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해결책은 과거 한국 대표팀 시절 우리를 괴롭혔던 '무전술' 논란의 재판이었습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이 강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감독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감성'을 답으로 내놨습니다.

"전술적인 천재를 데려올 필요는 없다"고 단언하며,

지금 토트넘에 필요한 건 선수들과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투쟁 정신을 고취할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저분하고 거친 싸움을 할 수 있는 의지만이 팀을 구할 수 있다는 그의 발언은,

한국 대표팀 시절 전술 부재를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투혼으로 때우려 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토트넘 감독직에 대한 그의 태도입니다.

진행자가 토트넘의 제안을 받는다면 수락하겠느냐고 묻자, 클린스만은 "어느 누가 그 일을 거절하겠는가"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지에서 '대행의 대행'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긴 하지만, 이는 사실상 레전드 예우 차원의 루머일 뿐입니다.

이미 한국에서 지도자로서의 밑천이 다 드러난 그를 선택할 구단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클린스만이 토트넘에서 아무리 레전드 대접을 받는다 해도, 한국 팬들에게 그는 역대 최악의 사령탑 중 하나입니다.

손흥민, 김민재 등 역대급 전력을 보유하고도 전술 부재로 4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냈던 그입니다.

경질 후에는 팀 내 불화(손흥민-이강인 사건)를 성적 부진의 핑계로 삼으며 제자들을 저격하는 무책임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실력을 전술이 아닌 '볼보이에게서 공을 뺏는 의지'로 설명하는 클린스만의 모습에 현지 팬들조차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아무리 위기라지만, 한국 축구를 처참하게 망쳤던 '클린스만식 축구'를 선택하는 자폭수는 두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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