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흥민, 7경기째 ‘필드골 침묵’… LA FC 선두 질주에도 남은 숙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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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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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왕'으로 군림했던 손흥민(LA FC) 선수의 발끝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팀은 개막 후 4전 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우리가 알던 '득점기계' 손흥민의 모습은 잠시 가려진 상태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필드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한 골 수준의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직접 골문을 타격하기보다 2선에서 패스를 공급하고 수비를 유인하는 역할을 맡다 보니, 자연스럽게 득점 기회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날 경기 흐름은 묘하게 흘러갔습니다.
손흥민이 후반 26분 교체 아웃된 직후, 팀의 선제골과 추가골이 연달아 터진 것입니다.
팀은 2-0으로 완승하며 웃었지만, 손흥민 입장에서는 본인이 나간 뒤 혈이 뚫린 팀 공격 흐름에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 선수가 교체 투입됐을 때는 이미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난 뒤라,
기대를 모았던 MLS 코리안 더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득점 가뭄과는 별개로 손흥민의 LA FC는 무결점 행진 중입니다.
전 토트넘 캡틴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4연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흥민에게 필요한 건 바뀐 전술 안에서 본인의 슈팅 공간을 찾아내는 법입니다.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지만, 손흥민 선수의 클래스를 의심하는 이는 없습니다.
경기 초반 부앙가에게 찔러준 날카로운 패스만 봐도 발끝 감각은 살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전술이 손흥민의 파괴력을 다소 억제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시원한 필드골로 '슬럼프 우려'를 잠재울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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