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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타점왕 문보경, '올-WBC 팀' 제외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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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베네수엘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 최고의 선수를 뽑는 '올-WBC 팀(All-WBC Team)'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는 축하보다 아쉬움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회 타점왕을 차지한 문보경(LG 트윈스*이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이번 대회 베스트 1루수로 베네수엘라의 루이스 아라에스(SF 자이언츠)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기록만 놓고 보면 문보경 선수가 밀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문보경은 아라에스보다 2경기나 적게 뛰고도 더 많은 타점과 압도적인 비율 스탯(타율, OPS)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WBC 역사상 최초로 1라운드에서만 두 자릿수 타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의 8강행을 견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8강에서 탈락했고 문보경이 해당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점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베스트 1루수로 뽑힌 아라에스 역시 토너먼트 진출 이후 3경기 12타수 1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습니다.

미국과의 결승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결국 실력보다는 '우승팀 프리미엄'이 선정 과정에 강력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과거 사례를 봐도 문보경의 제외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지난 2023년 대회 당시, 대만의 장위청은 팀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인정받아 베스트 1루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문보경은 팀을 8강까지 올렸고, 조별리그 성적(OPS 1.779)만 봐도 아라에스(1.743)를 앞섰습니다.

17년 만에 한국인 베스트 팀 입성을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지표보다 이름값과 팀 성적을 우선시한 선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베스트 팀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고 해서 문보경 선수가 이번 대회 보여준 '미친 퍼포먼스'가 가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타티스 주니어와 타점왕 타이틀을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이미 이번 대회의 진정한 주인공 중 한 명이었습니다.

기록지상으로는 문보경 선수가 아라에스를 압도했는데, 역시 미국 사무국의 '우승팀 밀어주기' 벽이 높긴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 팬들의 마음속 2026 WBC 최고의 1루수는 단연 문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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