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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AFC, 오스틴과 0-0 무승부 '무실점 신기록' 뒤에 숨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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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천적'이었던 오스틴 FC를 상대로 고전 끝에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답답한 공격 전개와 특정 선수 의존도 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26 MLS 5라운드 오스틴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이번 경기로 얻은 소득은 분명합니다.

- 리그 5경기 무패 : 4승 1무(승점 13)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 수성

- 공식전 9경기 무패 : 챔피언스컵 포함 압도적인 패배 망각

- MLS 신기록 :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철벽 수비 과시

하지만 기록의 화려함 뒤에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미친 선방'이 있었습니다.

하위권 팀인 오스틴을 상대로 점유율과 패스 횟수에서 압도당했고, 전반전에는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부임 당시 팬들이 기대했던 '하이 프레싱'과 '공격적 색채'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과거 밴쿠버 시절 지적받았던 수비 위주의 보수적인 운영이 반복되는 모양새입니다.

강행군 속에서도 로테이션을 최소화하며 주전들의 기동력이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4-3-3으로의 변화가 무색하게 공격 루트는 단순했고, 상대 수비에 읽히는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밴쿠버 시절 낮은 승률(27%)과 득점력 빈곤으로 경질됐던 전적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실패한 과거의 재방송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불과 4개월 전 MLS컵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상대에게 고전했다는 점입니다.

당시 손흥민(1골 1도움)과 부앙가(2골 1도움)가 휘저으며 완파했던 기억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에이스는 고군분투하며 기회를 만들려 애썼지만, 이들을 지원사격해야 할 나머지 자원들의 마무리가 침묵했습니다.

두 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될 때 터져줘야 할 '제3의 옵션'이 전무하다는 것이 LAFC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현재 LAFC는 서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는 살얼음판 위에서의 질주와 같습니다.

지난 시즌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보여줬던 것처럼, 손흥민과 부앙가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술 재정비가 시급합니다.

수비로 기록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이기는 축구'를 할 줄 아는 공격 본능을 되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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