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8년 만에 정상 탈환한 일본 여자축구의 무서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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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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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일본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이라는 더 높은 곳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닐스 닐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 대표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개최국 호주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기록적인 행보 : 대회 전체 29득점 1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공수 밸런스
- 우승의 역사 : 2014년, 2018년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 (8년 만의 정상 탈환)
- 유일한 실점 : 준결승 한국전에서 강채림에게 허용한 골이 이번 대회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
FIFA 랭킹 8위다운 저력이었습니다.
특히 4강 한일전에서는 슈팅 수 21대 6으로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급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3일 일본으로 귀국한 닐센 감독은 우승의 기쁨보다는 앞으로의 과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집념을 칭찬하면서도 냉정한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결승전에서 주도권을 완전히 잡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월드컵에서 만날 강호들을 상대로 고전할 때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갈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정상에 섰지만 팀을 더 향상시켜야 한다며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닐센 감독은 이번 대회가 일본 내 TV 방영이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매력을 팬들에게 전달하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의 강점은 선수단 대부분이 유럽 명문 리그에서 활약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입니다.
체력적 한계와 7만 호주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끝내 1-0 승리를 지켜낸
'위닝 멘털리티'는 내년에 열릴 월드컵에서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1강'임을 증명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준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유일하게 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조직력과 결정력 면에서는 여전히 일본이 한 수 위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의 시선이 이미 월드컵 우승을 향해 있는 만큼, 우리 축구계도 이에 걸맞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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