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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혜성 마이너행 논란… 로버츠 감독의 '이상한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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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선수의 마이너리그행을 둘러싼 파장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시범경기 성적에도 불구하고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하자, 현지 언론조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결정에 의구심을 표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큰 논란은 경쟁자인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와의 성적 격차입니다.

- 김혜성 : 9경기 타율 0.407, 1홈런, 6타점, OPS 0.967

- 프리랜드 : 19경기 타율 0.111, 1홈런, 7타점, OPS 0.522

타율이 무려 3할 가까이 차이가 나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1할 타자 프리랜드였습니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스포츠'는 25일 보도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논리가 이상하다"며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이 내놓은 해명은 더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그는 "김혜성이 WBC 출전으로 팀의 스프링캠프 빌드업 과정을 함께하지 못한 점이 손해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오타니, 야마모토, 윌 스미스 등 팀 내 핵심 선수들도 WBC에 출전했지만 이들은 당연하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던 사사키 로키는 신뢰를 얻은 반면, 4할을 친 김혜성에게만 '팀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엄격하게 들이댔습니다.

국가를 대표해 뛴 영광이 소속팀에서는 오히려 '마이너행'이라는 벌로 돌아온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처음부터 '주전급'으로 보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지만, 포스트시즌 내내 단 한 타석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 자원으로만 활용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유격수, 중견수, 2루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키우겠다고 했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메이저리그에 그를 위한 고정 자리가 없음을 시사합니다.


3년 총액 2,2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계약을 맺었음에도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여전히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4할 타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음에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차라리 주전 자리가 보장된 팀으로의 트레이드나 방출 요청이 선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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